[지금 일본은] JFE 사장, 철련 신임 회장에 …JFE스틸, 전기로 고급강 생산
[지금 일본은] JFE 사장, 철련 신임 회장에 …JFE스틸, 전기로 고급강 생산
  • 정하영
  • 승인 2022.05.30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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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련, 신임 회장 기타노 요시히사 JFE스틸 사장
JFE스틸, 고급강재 전기로 생산 CO₂ 배출량 감축
일철엔지니어링, 해상풍력 기초 구조 ‘첫 제작’
판재류 유통가격 9개월만 상승, 생산 조정 재고 증가
알루미늄 압연품 4월 출하 3.4% 감소, 자동차 영향

제목 : 철련, 신임 회장 기타노 요시히사 JFE스틸 사장

일본철강연맹은 27일 임시이사회를 갖고 신임 회장으로 JFE스틸 기타노 요시히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종전 회장이었던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사장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기타노 회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철광석, 원료탄 등 원료 가격이 최대 우려 사항이라며 연맹 내에 조사팀을 신설하고 강재 가격에의 전가 등을 제대로 진행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철강연맹 회장은 일본제철과 JFE스틸 사장이 2년 교대로 선임되는 것이 관례로 기타노 회장은 2년 만에 회장에 재선임 됐다. 기타노 회장은 원료 외에도 탄소 프라이싱, 에너지 문제 등을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제목 : JFE스틸, 고급강재 전기로 생산 CO₂ 배출량 감축

JFE홀딩스는 2024년 탄소 배출이 적은 전기로에서 고급강재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고로(조강 1톤당 CO₂ 1.9~2.3톤 발생)에서만 고급 강재를 생산해 왔다. 전기로의 경우 조강 톤당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0.4톤 내외다.

탄소중립 요청이 강해지는 분위기 속에 공급망 전체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자동차 업체 등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JFE스틸은 우선 센다이 제조소에서 전기로에 의한 고급강재 생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제목 : 일철엔지니어링, 해상풍력 기초 구조 ‘첫 제작’

일철엔지니어링이 최근 ‘재킷식’ 해상 풍력발전기 기초 구조의 설계, 제작, 시공을 처음 수주했다.

재생가능에너지 개발 전문업체인 그린파워인베스트먼트(GPI)가 홋카이도의 이시카리만에서 2023년 12월부터 운전에 들어갈 해상 풍력발전기의 기초구조를 수주한 것이다.

이 풍력발전기는 복수의 말뚝으로 지탱하는 ‘재킷식 해상풍력발전기’로 자사의 공장에서 제작에 들어갔다.

일철엔지니어링은 2030년까지 해상풍력 분야에서 1천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첫 수주를 바탕으로 향후 수주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제목 : 판재류 유통가격 9개월만 상승, 생산 조정 재고 증가

자동차, 가전용 등으로 폭넓게 사용되는 판재류의 일반유통(미세우리) 가격이 9개월 만에 상승했다. 대표 제품인 열연강판의 경우 전월말 대비 대략 4% 가랑 올라갔다.

수요는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정체되고 있지만 철강사들은 생산 조정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고 증가가 억제되면서 원료 구입비용 상승을 이유로 한 제품 가격 인상(Cost Push)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열연강판 S400 두께 1.6㎜ 기준 제품의 도쿄지역 도매상들의 판매 가격은 현재 톤당 12만7500엔 전후로 전월말 대비 5천엔 정도 상승했다.
 

제목 : 알루미늄 압연품 4월 출하 3.4% 감소, 자동차 영향

일본알루미늄협회는 27일 4월 알루미늄 압연품(판재류, 튜브류 합계) 출하량이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16만1936톤이라고 발표했다.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주요인은 반도체 등 부품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이 줄어든 탓으로 분석했다.

판재류는 3.1% 감소한 10만2868톤으로 4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으며 특히 자동차용은 15.3% 줄어든 1만4267톤에 그쳤다.

압출품의 경우도 3.9% 줄어든 5만9068톤으로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건설용은 1.0% 감소한 3만5417톤, 자동차용은 14.0% 줄어든 9936톤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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