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 지분 80% 10억달러에 인수, HBI 공급계약도
연산 200만톤 생산, AM/NS 캘버트 전기로 공급 등
연산 200만톤 생산, AM/NS 캘버트 전기로 공급 등
아르셀로미탈은 미국 텍사스주 코러스크리스티 소재 HBI 공장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오스트리아의 뵈스트알피네(VAI)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산 200만톤의 HBI(Hot Briquetted Iron)를 생산한다. 인수금액은 10억달러로 전체 지분의 80%를 인수하며 나머지 20%는 VAI가 계속 보유하게 된다.
HBI는 철광석을 직접 환원하여 생산된 DRI(Direct Reduction Iron, 직접환원철)를 단광처리하여 만든 고품위(철원 92~94%) 철원으로 전기로에서 고품질 강종을 생산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VAI가 지분 20%를 보유한 것은 이 공장에서 생산한 HBI의 장기 공급계약을 위한 것으로 아르셀로미탈은 연간 일정량의 HBI를 VAI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아르셀로미탈은 이 공장에서 생산된 HBI를 일본제철과 50대 50으로 출자해 만든 합작업체인 AM/NS가 건설 중인 미국 앨라바마주 캘버트의 연산 300만톤 전기로-열연 공장의 철원(鐵源)으로 공급할 목적이다. 나머지 잔량은 제 3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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