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셀로미탈, 일본제철이 합작한 AM/NS는 인도 최초의 알루미늄 도금강판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AM/NS는 인도 현지 합작법인으로 중장기 계획에 따라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 규모인 연간 1400만 톤으로 확장하고 있다.
AM/NS 발표에 따르면 인도 구자라트 하지라 제철소에 850억 루피(15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 최초의 알루미늄 실리콘 도금강판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연산 200만 톤 규모의 산세압연설비(PL/TCM), 100만 톤의 연속소둔 및 표면처리라인(CGAL)이새로 건설된다. 아울러 연산 50만 톤 규모의 아연도금라인(CGL)도 설치된다.
CGAL은 냉간압연 제품은 물론 알루미늄 실리콘 합금 도금강판을 모두 생산할 수 있다. CGL에서는 자동차용 합금용융아연도금강판(GA)과 일반 용융아연도금강판(GI)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라인은 에너지와 아연 소비를 줄이면서도 강판의 내식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신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AM/NS 최고경영자(CEO)인 딜립오멘(DILIP OMEN) "우리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고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며 "하이엔드 철강 소재를 국산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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