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다문화부부 야외 합동결혼식 진행
포스코 광양제철소, 다문화부부 야외 합동결혼식 진행
  • 정강철
  • 승인 2021.10.27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은 최근 광양시 마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 가야 라이온스 클럽과 함께 다문화부부를 위한 야외 합동 결혼식을 열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은 최근 광양시 마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 가야 라이온스 클럽과 함께 다문화부부를 위한 야외 합동 결혼식을 열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은 최근 광양시 마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 가야 라이온스 클럽과 함께 다문화부부를 위한 야외 합동 결혼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제철소 직원 350여명으로 구성된 프렌즈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지역 다문화부부를 위해 합동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결혼식에는 김지용 광양제철소장, 이기종 전남 라이온스 동부지구본부 총재, 서동용 국회의원,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결혼한 두 쌍의 부부는 광양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선정한 광양시 거주 모범 다문화가정 부부들로, 현재까지 총 66쌍의 부부가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야외 예식장 설치, 예복 대여 등 결혼식 비용은 단원들의 후원금과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으로 마련했다.

김지용 광양제철소장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여러분들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격려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나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