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생산·정제 시설에 대한 예멘 반군의 무인기 공격이 중동의 긴장을 다시 고조시켜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가 강화될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원유는 물론 해운 수송의 요충인 호르무즈 해협의 긴박감 고조는 알루미늄, 석유화학 소재 분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중동 국가들이 비에너지 산업에 주력하면서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에테르 등 석유화학 소재는 30%, 알루미늄 스크랩은 16%까지 높아졌다.
중동산 소재 의존도를 강화하던 일본 기업들이 많아 미국과 이란의 대립 격화는 에너지 외에 여러 산업에서의 타격이 우려된다고 일본경제신문은 전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