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단신] 사우디 석유 테러, 알루미늄 등 소재 조달 ‘그림자’
[해외단신] 사우디 석유 테러, 알루미늄 등 소재 조달 ‘그림자’
  • 정강철
  • 승인 2019.09.15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생산·정제 시설에 대한 예멘 반군의 무인기 공격이 중동의 긴장을 다시 고조시켜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가 강화될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원유는 물론 해운 수송의 요충인 호르무즈 해협의 긴박감 고조는 알루미늄, 석유화학 소재 분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중동 국가들이 비에너지 산업에 주력하면서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에테르 등 석유화학 소재는 30%, 알루미늄 스크랩은 16%까지 높아졌다.

중동산 소재 의존도를 강화하던 일본 기업들이 많아 미국과 이란의 대립 격화는 에너지 외에 여러 산업에서의 타격이 우려된다고 일본경제신문은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