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UACJ, 2022년까지 2천명 구조조정 시사
[해외토픽] UACJ, 2022년까지 2천명 구조조정 시사
  • 정강철
  • 승인 2019.10.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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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알루미늄 압연·압출 업체인 UACJ는 30일 2022년 말까지 전체 임직원의 약 15%인 2천명 규모의 인원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 제조장치용 후판 등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생산체제의 재편 등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2천명에는 지난 6월 매각을 발표한 동관 사업 부문의 700명도 포함된다.

생산체제 재편의 경우 자동차용 열교환기를 생산하는 일광제조소를 2021년 이후에 폐쇄하고 아이치 현 공장에 집약시킨 후 자동차용 범퍼와 패널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후카야 제조소의 알루미늄 가공 하공정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UACJ는 2013년 후루카와스카이와 스미토모경금속의 통합으로 출범했으며 생산체제 조정은 출범 당시부터 검토했던 사항이다. 다만 올해 4~6월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13억엔을 기록하면서 구조개편 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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