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9월 고철 수출 낙찰價 28개월만에 '최저치'
日 9월 고철 수출 낙찰價 28개월만에 '최저치'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9.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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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철원조합 9월 낙찰가 평균 2만4849엔 낙폭 더욱 커져
자료 : 페로타임즈DB

 

일본 철스크랩(고철) 9월 수출 낙찰 가격이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11일 관동철원협동조합이 실시한 9월 계약 수출 입찰가격은 H2 기준 FAS 톤당 2만4849엔에 낙찰됐다. 전월 대비 10%((2865엔) 급락했다. 2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했다. 2만5000엔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9월 계약 업체는 4개사로 총 낙찰량은 2만2100톤이며 수출 대상국은 베트남과 한국이다.

최근 관동철원조합 낙찰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은 아시아 강재 가격의 약세, 미중 무역마찰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전기로 제강사들의 생산 의욕 저하, 고철 거래 부진 탓이다.

관동철원의 평균 낙찰 가격은 최근 수개월 하락 폭이 축소되었지만 9월에는 하락 폭이 더욱 커져 향후 약세 지속을 가늠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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