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두산重-중부발전, 수소발전사업 MOU 체결
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두산重-중부발전, 수소발전사업 MOU 체결
  • 정강철
  • 승인 2021.10.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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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중부발전은 7일 '중형급 수소전소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중부발전은 7일 '중형급 수소전소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한국중부발전 4개사가 수소 기반 전력생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수소전소(全燒)터빈 발전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중부발전은 7일 '중형급 수소전소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전소터빈 발전은 가스터빈 연료를 100% 수소로 대체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기존 LNG 가스복합발전소에 비해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영모 현대제철 혁신전략본부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이광열 두산중공업 TM BU장, 이성재 중부발전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 수소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 공급과 수소전소터빈 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며,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전소 설계와 시공을 포함한 EPC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 두산중공업은 100% 수소 연소가 가능한 80MW 중형급 수소전소터빈 개발 및 공급을, 중부발전은 향후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를 맡게된다.

각 사는 이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오는 2027년까지 충남 당진 지역에 수소전소터빈을 적용한 신규 발전소를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탄소배출절감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발걸음의 시작"이라며 "수소전소터빈 발전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청정 발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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