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가 최근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과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용 파이프랙(Piperack)을 연이어 수주했다.
삼강엠앤티는 27일 아시아 소재 선사와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845억5604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9.8%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2021년 9월 24일부터 오는 2023년 3월 28일까지다.
삼강엠앤티는 같은 날 싱가포르의 글로벌 해운 기업 BW오프쇼어에 342억6394만 원 상당 FPSO용 파이프랙을 추가 납품하기로 했다.
올해 4월 동사에서 수주한 3477억812만 원 규모의 FPSO 선체 건조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이다. 이에 따라 BM오프쇼어와의 계약 금액은 총 3819억7206만 원으로 늘었다.
삼강엠앤티가 공급한 FPSO와 파이프랙은 2023년 5월 BW오프쇼어가 개발 사업자로 참여하는 호주 바로사 해양플랜트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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