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토피공업 2020년 15억엔 적자…전철연, 유통시황 침체 ‘여전’
[지금 일본은] 토피공업 2020년 15억엔 적자…전철연, 유통시황 침체 ‘여전’
  • 정하영
  • 승인 2021.03.24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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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피공업, 2020년 회계연도 최종 15억엔 ‘적자’
페로크로뮴 가격 2분기 선적분 국제가격 33% 상승
전철연, “철강 유통 시황 침체 여전 재고도 증가”
2월 전국 조강 생산 12개월 연속 감소 747만톤
토피공업의 컴팩트 코일철근 ‘TACoil®’
토피공업의 컴팩트 코일철근

제목 : 토피공업, 2020년 회계연도 최종 15억엔 ‘적자’

철강(봉형강류) 및 자동차 휠 제조업체인 토피공업은 23일 2020년(회계연도 기준, 20.4월~21.3월) 연결 최종 결산 결과 15억엔 적자를 추정했다.

종전 25억엔 적자보다 적자 폭 감소를 예상했지만 2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았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줄어든 2220억엔으로 종전 전망보다 50억엔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매출의 약 2/3를 차지하는 자동차 휠 등 자동차 및 산업기계부품사업의 회복 영향으로 분석했다.

철강 부문은 토피공업 전체 매출의 약 1/3을 차지하며 전기로를 상공정으로 철근, 형강, 봉강을 연간 100만톤 내외 생산하고 있으며 철근은 컴팩트 코일철근인  ‘TACoil®’을 주력 생산 판매 중이다.  

영업손실은 35억엔 적자로 전년의 28억엔 흑자에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제목 : 페로크로뮴 가격 2분기 선적분 국제가격 33% 상승

스테인리스(STS)의 주원료인 페로크로뮴(Fe-Cr) 국제 가격이 4월 이후 급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럽 STS 제조업체들의 2분기 고탄소 페로크로뮴 구매 가격(4~6월 선적)은 전 분기 대비 약 32.8% 올라가는 수준에서 계약이 이뤄졌다.

세계적 스테인리스 수요 회복과 함께 페로크로뮴 공급은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로 감산이 불가피해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물 가격이 상승했다. 이로 인해 이번 2분기 계약가격 역시 대폭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의 수입 협상은 최근 본격 진행되고 있는 바, 유럽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4년 만의 최고가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며 스테인리스 등 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목 : 전철연, “철강 유통 시황 침체 여전 재고도 증가”

전국철강판매업연합회는 22일 경제산업성 간담회에서 주요 수요부문인 건설용 수요 침체가 여전해 2분기(4~6월) 판매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재고까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강재 2차, 3차 유통 및 가공업체들로 이뤄진 유통 및 건재 부문의 수요 움직임은 체감 경기에 좌우되는데 실수요 자체가 다음 분기에도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강재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철스크랩(고철) 가격 고공행진으로 인한 제조업체의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도 있다며 유통업계에서는 매입에 신중을 기하면서 판매가격 인상 반영에 주력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로 인한 수익성 압박이 크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제목 : 2월 전국 조강 생산 12개월 연속 감소 747만톤

일본철강연맹은 22일 철강 생산속보를 통해 2월 전국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한 747만2천톤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무려 12개월 연속 감소로 일시 휴지에 들어갔던 일관제철소들의 용광로(고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재가동하고 있지만 국내외 철강 수요 회복이 더뎌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020년 회계연도 시작점인 지난해 4월부터 누계 조강 생산량은 7448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가 감소했다. 2020년 회계연도 연간 생산량 추정치는 대략 8200만~8300만톤으로 1971년 이후 9천만톤을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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