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PICK] 원료탄 23% 급등 ‘6개월 최고’…철광석 하락에도 '쇳물값↑'
[원료PICK] 원료탄 23% 급등 ‘6개월 최고’…철광석 하락에도 '쇳물값↑'
  • 김종혁
  • 승인 2020.09.2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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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철광석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원료탄은 급등하고 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사들의 원가부담은 되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철광석 가격은 130달러에서 110달러대까지 미끄러졌지만, 원료탄은 이달에만 23%나 급등한 영향이다.

23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14.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1.9% 하락하면서 이번주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원료탄은 급등세다.

같은 날 중국의 수입 가격은 강점결탄 기준 CFR 톤당 141.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2.1% 상승했다. 원료탄 가격은 글로벌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감소한 영향이다.

8월 말과 비교하면 철광석은 9월 현재(23일)까지 8.0% 하락한 반면 원료탄은 23.4% 급등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사들의 원가부담은 되레 높아졌다.

두 원료의 배합비를 감안한 쇳물 구매 원가는 23일 298달러로 8월 말 대비 1.9% 상승했다.

이달 1~23일 쇳물 구매 원가는 평균 304달러로 나타났다. 8월 한 달 평균(289달러) 대비 5.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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