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표 중 하나인 터키의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반등 신호를 보냈다. 공급사들이 인상을 시도하는 가운데 터키 수입 가격이 이번주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순 미국의 관세 인하로 반짝 급등한 뒤, 지난주에는 심리적 지지선인 280달러(HMS No.1&2, 80:20)마저 무너졌다.
업계에 따르면 터키의 이번주 미국산 HMS No.1&2(80:20) 수입 가격은 CFR 톤당 280~285달러에 성약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공급사들은 이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터키 구매자들은 아직까지 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290달러까지 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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