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일본 H2 2만8천엔 제시…대량성약 관측
현대제철 일본 H2 2만8천엔 제시…대량성약 관측
  • 김종혁
  • 승인 2019.06.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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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새 1천엔 추가하락…동경제철 인하 ‘추가하락’ 예상

현대제철이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입 가격을 추가로 내렸다. 같은 날 동경제철이 구매 가격을 인하하면서 일본 수출 가격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0일 일본산 수입 입찰을 실시하고, H2에 대해 FOB 톤당 2만8000엔을 제시했다. 일주일 전 성약 가격이 1000엔 하락, 3만 엔 아래로 떨어진 이후 또 다시 같은 폭으로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내수 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 이번 현대제철 입찰에는 많은 물량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량 성약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외에 H1 등급은 2만9000엔, SD 및 HS는 3만1000엔이다. 이에 SB 및 SB프레스 등급은 3만2000엔으로 제시했다.

앞으로 추가 하락도 예견된다. 동경제철은 같은 날 전공장에 걸쳐 전등급의 구매 가격을 톤당 500엔 인하했다. 큐슈공장은 1000엔 내렸다. 업계에서는 일본의 H2 수출 가격은 2만7000엔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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