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유통용 STS강판 5천엔 인상…일본야금 니켈기 고내식강판 상품화
[지금 일본은]유통용 STS강판 5천엔 인상…일본야금 니켈기 고내식강판 상품화
  • 정강철
  • 승인 2020.06.05 0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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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연 전극봉, 철강 시황 악화로 20% 하락
일본 금형업계, 80% 수주 감소 “지속 어려워” 호소
일본야금공업, 니켈기(基) 합금강판 신품종 개발
일철스테인리스, 유통용 6월 가격 5천엔 인상
철스크랩 등 발생량 감소, 가격 강세
로고=일본스테인리스

 일철스테인리스, 유통용 6월 가격 5천엔 인상

일철스테인리스는 4일 유통용 6월 판매 가격을 300계 열연, 중후판, 냉연강판은 물론 400계 냉연강판에 대해 톤당 5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부원료인 페로크로뮴의 4~6월 구매 가격 상승에 따른 원료 비용을 제품 가격에 반영한 것이다.

300계의 경우는 7개월 만에, 400계는 13개월 만의 인상이다.
 

 철스크랩 등 발생량 감소 가격 ‘강세’

철과 비철금속 스크랩 등 재활용 자재 거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제조업의 생산 활동이 위축됐고 건물 철거 공사도 중단됨에 따라 철스크랩 등의 발생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를 이용한 강재 생산 역시 감소하는 추세지만 발생량 감소로 수급은 타이트한 실정이라 가격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흑연 전극봉, 철강 시황 악화로 20% 하락

전기로에 사용되는 흑연 전극봉의 가격 하락이 계속될 전망이다.

쇼와전공 등 전극봉 제조업체는 4~9월 납품 가격을 톤당 1만달러 내외로 수요가인 전기로 제강사들에 제시했다. 2019년 10월~2020년 3월분보다 약 20% 정도 낮은 수준으로 2차례 연속 가격 하락을 기록하게 됐다. 주요인은 철강 생산이 축소되면서 흑연 전극봉 수요 역시 줄었기 때문이다.
 

 일본 금형업계, 80% 수주 감소 “지속 어려워” 호소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금형 업계에 대한 일본경제신문의 조사에 따르면 약 80% 정도의 기업들이 수주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이 2020년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가정하면 약 절반의 기업이 사업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긴급사태 해제로 평상시로의 회귀 분위기가 있지만 제조업들의 ‘비상’은 지금부터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일본야금공업, 니켈기(基) 합금강판 신품종 개발

일본야금공업은 6월 2일 고기능성 재료의 하나인 니켈기(基) 신품종 강판인 ‘NAS355N’을 개발하고 4피트 폭의 코일 제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신강종은 고농도 염화물 이온 환경과 황산염 환경이 혼재하는 매우 가혹한 부식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식성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더불어 기존의 고내식 니켈기(基) 합금에 비해서 가격도 훨씬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연 탈황 장치, 선박용 디젤엔진 SOx 스크러버, 화학 플랜트 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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