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통신원③] 블룸버그 혁신지수 독일 1위, 6년 한국 아성을 깨다
[독일통신원③] 블룸버그 혁신지수 독일 1위, 6년 한국 아성을 깨다
  • (독일 뉘렌베르크) 파울 바움게르트너
  • 승인 2020.01.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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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7개 분야 중 고른 상위 차지·한국 생산성 분야 크게 후퇴

독일이 한국의 6년 아성을 깨뜨리며 2020년 블룸버그 혁신지수(Innovation Index)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이 1계단 내려간 9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가 3계단 뛰어오르며 3위로 올라섰다. 4위는 스위스, 5위는 스웨덴, 6위 이스라엘, 7위 핀란드, 8위 덴마크가 차지했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연구개발 능력, 제조 부가가치, 생산성, 하이테크 수준 등 7개 지표를 분석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은 주요 주제인 ‘혁신 역량’을 강조하고 있으며 독일이 제조부문의 부가가치, 하이테크 수준, 특허 활동에서 상위 5위에 들었다. 반면 한국은 생산성 분야가 18위에서 29위로 추락해 1위 자리를 내놓았다.

ING독일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Carsten Brzeski는 “제조분야는 여전히 경쟁적이며 혁신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독일의 경제의 실행력은 강력하며 최근의 경기침체가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Brzeski는 독일이 혁신과 관련해 결코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대표적으로 연구개발비의 1/3이 자동차 산업에 투입되고 있으나 자동차 산업의 혼란과 장기 약세가 독일 혁신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독일은 자동차 제조업에서 거대기업들이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공해, 무역분쟁, 경제둔화 등이 수요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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