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분석] 1분기 철강재 수입 5% 감소…제3국 폭증 '눈길'
[통계분석] 1분기 철강재 수입 5% 감소…제3국 폭증 '눈길'
  • 김세움
  • 승인 2024.04.0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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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철강재 수입 403만 톤...전년비 5.0%↓
中, 日 최대 20% 급감…브라질 러시아 등 '뻥튀기'
열연 강관 철근 등 줄감소 vs 냉연류, 봉강 증가세
자료=한국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자료=한국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우리나라 철강재 수입량은 1분기 5%가량 감소했다. 내수는 부진한 가운데 가격 하락, 환율 부담 등이 겹치면서 신규 계약도 자연스레 줄었다. 다만 중국 등 기존 수입처는 위축된 상황에서 브라질, 러시아 등 제3국 수입이 증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9일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철강재 수입은 총 402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21만3000톤) 감소했다.

물량 대부분을 차지한 중국산과 일본산은 227만8000톤, 129만7000톤으로 각각 3.8%, 16.9% 급감했다. 반면 브라질, 러시아, 태국 등은 100% 이상 폭증해 차이가 컸다.

품목별로 보면 냉연류와 중후판, 봉강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이 모두 줄었다.

전체 3분의 1을 차지하는 열연강판은 103만 톤으로 17.9% 감소했다. 이중 일본산은 52만3000톤, 중국산은 46만2000톤으로 21.0%, 11.1% 줄었다. 

또 내수 비중이 높은 강관과 철근은 10만5000톤, 7만4000톤으로 1년 새 21.7%, 45.9% 급감했다. 건설 등 전방 산업이 부침을 겪으면서 수요가 추락한 탓이다. 

선재(29만4000톤), 형강(24만9000톤) 역시 물량이 줄었다. 다만 선재는 지난해 포스코 생산 차질에 따른 일시적 수급난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와 달리 아연도강판(36만3000톤)과 냉연강판(22만 톤), 봉강(20만4000톤) 등 완성차향 비중이 높은 품목은 차량 생산량 증가에 따라 활발한 수입이 이어졌다.

이 외에 중후판(60만5000톤), 컬러강판(4만7000톤), 전기강판(3만5000톤) 등도 소폭 늘었다. 석도강판의 경우 39.3% 폭증해 전체 품목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자료=한국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자료=한국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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