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철강 기업인 바오산강철은 5월 철강 공급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앞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인상했다. 최근 업황 부진을 반영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대 민영 철강사인 사강강철은 철근 열연 가격을 인하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철강재 수출은 최근 2년간 최고치로 치솟았다. 제철소들의 올해 1분기 생산과 공급은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내수는 예상과 달리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페로타임즈 4월 2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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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2일(수) 中 바오산 5월 가격동결 "건설부진 자동차도 시들'…사강강철 인하 |
| 중국 최대 철강 기업인 바오산강철은 5월 철강 공급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앞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인상했다. 최근 업황 부진을 반영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대 민영 철강사인 사강강철은 철근 열연 가격을 인하했다. |
| 4월 14일(금) 중국 철강재 수출 폭증 '2년래 최고'…'高價' 한국시장 압력 |
| 중국의 철강재 수출은 최근 2년간 최고치로 치솟았다. 내수는 예상과 달리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향이 크다. 제철소들의 올해 1분기 생산과 공급은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 확대가 불가피했던 배경이다. 가격은 이달 들어 급격한 하락세다. |
| 4월 11일(화) 철광석 5년뒤 2028년 60달러대…5대 수출국 연평균 3.2% 증가 |
| 철광석 가격은 5년 뒤인 2028년 현재의 절반 수준인 60달러대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수요는 연 평균 1%가량 감소하는 반면 5대 수출국의 수출량은 연 평균 3.2%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
| 4월 10일(월) H2그린스틸-앵글로아메리칸, 친환경 철강재 생산 MOU 체결 |
| H2 그린스틸은 최근 글로벌 광산업체 앵글로아메리칸과 저탄소 철강재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앵글로아메리칸은 남아공 쿰바와 브라질 미나스-리오 광산에서 생산한 프리미엄급 철광석을 공급하게 된다. |
| 4월 14일(금) 호주 재생에너지청, 수소·친환경 철강재 R&D 보조금 지원 |
| 호주 재생에너지청(ARENA)은 13일 재생 가능한 수소와 친환경 철강재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에 총 5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441억 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보조금은 실험실 기반 연구 단계와 상용화 단계 2단계에 걸쳐 제공될 예정이다. |
| 4월 13일(목) 英 철강재 원산지 보고 의무화…수입소재 생산품 '고관세' |
| 영국이 공공 프로젝트에 납품할 철강재 원산지 보고를 의무화한다. 제3국이 중국, 러시아 등 수입산 소재로 만든 철강재를 영국으로 수출할 때 고율 관세가 적용될 전망이다. 정부 당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조달고시(PPN)를 발표했다. |
| 4월 13일(목) 고베제강, 주가 일본제철 넘어 '고베제강의 난(亂)' |
| 고베제강의 주가가 연일 급등, 연중 상승률이 50%를 넘어 일본제철 등 경쟁사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철강 전문가들은 고베제강의 자회사 미국 미드렉스의 직접환원철(DRI) 설비가 부상하면서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 4월 14일(금) 해외 고철 '하락둔화…공급사 '저항선' vs 수요사 인하압력 |
|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시장은 최근 하락세가 둔화됐다. 하락세는 1개월 이상 지속됐고, 현재도 약세기조가 남아 있다. 현재 고철 공급, 즉 수출업체 사이에서는 저항이 나타나는 반면 수요사, 철강사들은 추가 인하를 유도하고 있는 양상이다. |
| 4월 14일(금) 美 철스크랩 아시아향 수출 '반등 신호'…대만 수입가 10달러↑ |
| 미국의 철스크랩(고철) 수출 가격은 아시아에서 일부 반등 신호가 나타났다. 단기간 급락 조정이 일어난 이후 혼조세를 보이면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만향 수출 가격은 CFR 톤당 395~405달러로 전주보다 10달러 상승했다. |
| 4월 14일(금) 中 생산제한 발표 관측…철광석 다시 110달러대 |
| 철광석 가격은 120달러 선을 회복한 지 이틀 만에 다시 110달러대로 떨어졌다. 정부는 이달 말 생산을 제한하는 내용의 연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철강재 시장은 수요 부진과 함께 가격 하락세가 계속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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