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관동 철근, 판매가 인상 ‘적극’…中 고철 수입 ‘미량’ 지속
[지금 일본은] 관동 철근, 판매가 인상 ‘적극’…中 고철 수입 ‘미량’ 지속
  • 정하영
  • 승인 2023.03.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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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 철근 제조업체, 판매가 인상 ‘적극’
어번에너지, 일본화약에 태양광 전력 공급
오사카타이타늄, 고로사 스펀지타이타늄 30% 인상
중국 2022년 철스크랩 수입 0.6%↑‘소량에 그쳐’

제목 : 관동 철근 제조업체, 판매가 인상 ‘적극’

관동 지역의 철근 제조업체들이 이번 주 들어 제품 판매가격 인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2일 보도했다.

4월 이후 전력요금 등 에너지 비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까지의 에너지 원가 상승분 적용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으로 제조업체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제조업체들은 판매 가격 조정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로 실제로 지난 20일 동경제철은 3월분 유통(미세우리)용 철근 가격을 톤당 3천엔, 약 3%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제목 : 어번에너지, 일본화약에 태양광 전력 공급

JFE엔지니어링의 전력 자회사인 어번에너지는 1일 일본화약 후쿠야마 공장에 자가 소비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일본화약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대응의 일환으로 태양광PPA사업(기업에 태양광 패널을 무상 설치, 발전 전략 판매 계약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어번에너지가 후쿠야마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신설하고 발전한 전력을 일본화약이 고정 가격으로 장기 구매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731톤 줄이게 된다.
 

제목 : 오사카타이타늄, 고로사 스펀지타이타늄 30% 인상

오사카타이타늄테크놀로지사는 고로사들과 진행했던 스펀지타이타늄 2023년 공급 가격협상에서 전년 대비 약 30% 인상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2일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스폰지타이타늄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전년부터 인상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나 실제로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2023년 공급 가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제목 : 중국 2022년 철스크랩 수입 0.6%↑‘소량에 그쳐’

중국의 철스크랩 수입은 여전히 시장 규모에 비해 작은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폐강철응용협회에 따르면 2022년 수입량은 55만8900톤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엄격한 품질 기준과 더불어 중국의 조강 생산량이 2년 연속 감소해 철스크랩 소비 역시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을 위해 철스크랩과 전기로 활용을 촉진하고 있어 철스크랩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잠 현재의 엄격한 품질 기준이 유지된다면 수입은 낮은 수준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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