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해외] 유럽 내년부 고철 수출 억제...오퍼가 '50만 원대' 복귀
[주간토픽-해외] 유럽 내년부 고철 수출 억제...오퍼가 '50만 원대' 복귀
  • 김세움
  • 승인 2022.12.1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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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철스크랩(고철) 수출은 내년부터 억제될 전망이다. 유럽 외 지역으로 수출되는 고철은 연간 2000만 톤에 육박한다. 유럽의 수출이 제한될 경우 다른 지역 수급을 타이트하게 하면서 가격 상승 원인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미 글로벌 철스크랩 가격은 한달 새 50만 원대로 올라섰다. 선행 지표인 미국 대형모선 오퍼는 최하 410달러 이상에 나온다. 일본산 역시 눈에 띄게 올랐고, 러시아산은 400달러에 육박했다.

페로타임즈 12월 2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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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월) 유럽 내년부터 고철 수출 억제…가격상승 기폭제
유럽의 철스크랩(고철) 수출은 내년부터 억제될 전망이다. 유럽 외 지역으로 수출되는 고철은 연간 2000만 톤에 육박한다. 유럽의 수출이 제한될 경우 다른 지역에서의 수급을 타이트하게 하면서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2월 9일(금) 고철 오퍼 급등 '50만원대'로 복귀…美 대형 410달러 이상
해외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한달 새 50만 원대로 올라섰다. 선행 지표인 미국 대형모선 오퍼는 최하 410달러 이상에 나온다. 일본산 역시 눈에 띄게 올랐고, 러시아산은 400달러에 육박했다. 국내 제강사는 근거리 고철 수입을 추진 중이다.
12월 9일(금) 日 고철 수출입찰 '高價' 낙찰…현대 비드보다 5000엔↑
일본관동철원협회가 9일 실시한 철스크랩(고철) 수출 입찰에서 낙찰가는 시세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성약량도 이전보다 증가했다. H2(경량) 낙찰 가격은 FAS 톤당 평균 4만7586엔이다. 11월 유찰 이후 1만3000톤이 계약됐다.
12월 9일(금) 니켈價 2000달러 급등...포스코 STS 인상폭 '고심'
니켈 가격이 이달 2000달러 이상 급등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봉쇄 완화책을 발표하면서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포스코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9월 포철 STS 공장 가동 중단 이후 4개월 연속 가격을 동결했기 때문이다.
12월 9일(금) 日 NSSC, STS 300계 3개월 연속 인상...400계↓
일철스테인리스(NSSC)는 8일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일반유통(미세우리)용 공급가격을 300계(Ni계)는 톤당 1만 엔 인상, 400계(Cr계)는 1만 엔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300계는 3개월 연속 인상, 400계는 2개월 연속 인하로, 원가 변화를 반영했다.
12월 7일(수) 리버티스틸, 벨기에 자회사 청산 돌입...법정대리인 임명
벨기에 리에주 상법원은 최근 리버티스틸의 자회사 '리버티 리에주'가 운영 중인 틸루르, 플레말 공장 매각을 감독할 법정대리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리버티스틸은 KG스틸 당진공장 전기로 설비를 인수하기로 해 국내서도 주목을 받는다.
12월 9일(금) 印 철강부, 점결탄 등 철강 원부자재 관세 철폐 요구
인도 철강부는 최근 재무부에 점결탄, 철스크랩(고철)을 포함한 철강 핵심 원부자재의 수입 관세를 철폐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내년 2월 공개될 국가예산을 앞두고 2.5%에서 최대 7.5%에 이르는 철강업계 부담금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12월 6일(화) 진달그룹, 오만에 30억 달러 투자...친환경 차강판공장 설립
인도 진달그룹의 자회사 JSIS는 4일 오만에 30억 달러(한화 약 3조9060억 원)를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강판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생산될 제품 중 30~40%는 GCC 지역에, 나머지는 유럽, 일본 등 친환경재 수요가 높은 지역에 수출 예정이다.
12월 9일(금) '高價' 한국시장, 중국산 수입 폭증…포스코산 100만 원 붕괴
중국의 11월 철강 수출은 30% 가까이 급증했다. 고가(高價) 시장인 한국과 유럽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내 중국산 철강재 수입은 열연과 선재를 중심으로 폭증했다. 국내 시세와 중국 수출 가격과의 격차는 여전히 20만 원 이상 벌어진 상태다.
12월 9일(금) 철광석 철강재 동반 상승…'위드코로나' 기대감↑
철광석과 철강재 가격은 선물 시장에서 대폭 상승했다. 현물 거래 가격도 강세다. 정부가 '제로 코로나' 방역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위드코로나' 수순을 밟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8일 상해 열연 내수 가격은 전일 대비 30위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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