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국내] 포스코발 차질 '중국산 공백 메워'...열연 유통價 인하
[주간토픽-국내] 포스코발 차질 '중국산 공백 메워'...열연 유통價 인하
  • 김세움
  • 승인 2022.10.1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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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 가격은 9월 주요 제품에 걸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가동 차질이 배경이 됐다. 수입업계는 중국산을 중심으로 잇단 계약에 나섰다. 10~11월 비교적 많은 양이 국내 유입되면서 수급은 점차 안정될 전망이다. 실제로 열연 유통 거래 가격은 최근 바닥 시장에서부터 하락 조정이 나타났다. 저가(低價) 수입산 제품이 대량으로 들어올 것을 우려한 선제 조치로 해석된다.

페로타임즈 10월 1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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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화) 포스코발 차질 '중국산 공백 메워'…원료 하락국면 본격화
국내 철강 가격은 9월 주요 제품에 걸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가동 차질이 배경이 됐다. 수입업계는 중국산을 중심으로 잇단 계약에 나섰다. 10~11월 비교적 많은 양이 국내 유입되면서 수급은 점차 안정될 전망이다.
10월 5일(수) 열연 유통價 인하 조정 '후판 온도차'…수입산 여파 대비
열연 유통 거래 가격은 바닥 시장에서부터 하락 조정이 나타났다. 저가(低價) 수입산 제품이 대량으로 들어올 것을 우려한 선제 조치로 해석된다. 포스코 판매점들의 열연 판매 가격은 수입대응재 기준 톤당 120만 원에서 큰 변동이 없다.
10월 6일(목) 철근價 100만 원 돌파…현대제철 11월도 인상 검토
철근 거래 가격은 유통 시장에서 100만 원을 돌파했다. 현대제철이 10월 가격 인상을 실시하면서 대리점들도 이를 판가에 반영한 것이다. 수급은 국산과 수입산 모두 타이트한 상태로, 제강사들은 11월 3~4만 원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10월 6일(목) 9월 철강수출 '10년 최저치'...'선재 전기강판' 80% 폭감
철강재 수출량은 9월 200만 톤 아래로 떨어지면서 10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태풍 '힌남노' 피해로 상당수 철강사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은 것도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특화재인 선재와 전기강판은 80% 가까이 폭감했다.
10월 6일(목) 9월 철강수입 30% 급감 '올해 최저치'…4분기 증가전환
9월 철강재 수입량은 30% 가까이 급감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다. 내수 공급이 부족한 중후판, 강관, 전기강판 등은 큰 폭으로 증가해 눈에 띄었다. 4분기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포항제철소 가동 차질로 계약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10월 7일(금) 동국제강 '친환경·고효율' 전기로…'名品' 철근의 비결
전 세계 주요 산업에 탄소중립 패러다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동국제강 인천공장이 재조명된다. 동국제강은 이미 10여년 전 인천공장을 미래형 공장을 탈바꿈하기 위한 투자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10년 탄생한 설비가 바로 '에코아크' 전기로다.
10월 7일(금) KBI그룹, 동양철관 지분매입 잇따라...경영권 안정에 역점
KBI그룹이 약 9개월 만에 동양철관 지분 확대에 나섰다. KBI국인산업은 최근 동양철관 지분율을 11.9%까지 끌어올렸다. 그룹사 지분을 포함하면 총 25.8%에 달한다. 올해 지분 매입에 투입한 비용은 약 11억 원에 이른다.
10월 7일(금) '쇳물값' 5개월 연속 하락…포스코 현대 '마진폭 개선' 기대
고로의 '쇳물값'은 9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원료인 철광석은 100달러에서 90달러대로 내려갔고, 앞으로 하향 전망이 우세하다. 철강재는 10월 반등세로 돌아섰고, 글로벌 시장 역시 4분기 저점을 다질 것으로 관측된다.
10월 6일(목) 제강사 日고철 비중 80%…한일 '高價' 장세는 필연적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의 일본산 철스크랩(고철) 수입 비중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30%에서 4%로 내려앉았다. 올해 제강사간 국내 고철 구매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수입마저 일본산에 지나치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월 6일(목) H형강 일반형강 10월 보합 출발…철근 상승세 편승 '이목'
H형강과 일반형강 거래 가격은 10월 보합을 출발했다. 철근은 타이트한 수급을 배경으로 상승세가 뚜렷한 반면 형강은 상대적으로 동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달은 철근과 함께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이미 높아진 가격에 시장 부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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