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기획⑧] 2050년 세계 철스크랩 발생량 9억6400만톤, 50% 증가
[고철기획⑧] 2050년 세계 철스크랩 발생량 9억6400만톤, 50% 증가
  • 정하영
  • 승인 2021.10.0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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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철원협회 예측, 탄소중립이 철스크랩 수요 견인
중국‧신흥국 증가 주도, 4.09억톤에서 7.19억톤 확대
중국 등 회수시스템 강화 세계 철원 비중 31.2%→49.9%
2050년 세계 철스크랩 발생량 예측  (출처 일본철원협회)
2050년 세계 철스크랩 발생량 예측  (출처 일본철원협회)

 

일본철원협회는 최근 세계 철강축적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50년에는 연간 발생량이 9억64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발생량인 6억4천만톤 대비 약 50%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일본철원협회가 발행한 ‘세계 철스크랩 수급 동향(2021년판)’에 따르면 선진국 발생량은 거의 제자리걸음하는 반면 중국 및 기타 신흥국 중심으로 증가해 전 세계 발생량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았다.

특히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중국이 전기로 도입 확대와 철스크랩(고철) 회수에 주력하는 등 세계적인 탈탄소화 움직임에 따라 고철 수요 확대와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근간으로 세계적으로 철스크랩 회수 시스템의 강화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철원협회는 강재 명목소비와 강재 순환율(철스크랩 발생량/강재소비량*100)을 가정함으로써 2050년까지 철스크랩 발생량을 추정했다. 2022년 이후 강재 명목소비는 인구추이와 총고정자본의 증가를 기준으로 인당 강재 소비량을 추산했다. 그 결과 2050년 세계 강재소비량은 19억3100만톤으로 2020년 대비 9%, 1억5900만톤 증가하고, 강재순환율은 49.9%로 13.8%p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조강 생산(18억7700만톤)에 소요된 전체 철원(鐵源)은 20억6530만톤으로 이중 철스크랩은 6억3930만톤, 31.2%를 차지했다.

일본철원협회는 철원 비중과 강재순환율을 같은 개념으로 가정했으며 같은 측면에서 전체 철원 중 철스크랩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31.2%에서 2050년에는 49.9%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강재 명목소비는 중국이 연평균증가율 1.0% 감소, 선진국은 0%, 중국 이외의 신흥국은 1.5% 증가할 것으로 상정했다. 강재 순환율은 중국 연평균 0.8% 증가, 선진국은 0%. 중국 이외 신흥국은 0.4%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이를 근간으로 세계 철스크랩 발생량을 예측한 결과, 2030년 7억7800만톤, 2040년 8억6900만톤, 2050년 9억64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2020년 세계 철스크랩 발생량은 6억4100만톤으로, 2030년 21.4%, 1억3700만톤, 2040년에는 35.6%, 2억2800만톤, 2050년에는 50.4%, 3억2300만톤 각각 증가가 예상된다.

2050년 국가, 지역별 철스크랩 발생량은 중국이 4억1천만톤, 중국 이외 신흥국 3억900만톤, 선진국 2억45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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