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2020년 철강수출 3084만톤 ’최저‘…모리공업 웹 수발주 개시
[지금 일본은] 2020년 철강수출 3084만톤 ’최저‘…모리공업 웹 수발주 개시
  • 정하영
  • 승인 2021.04.2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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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철강 수출 3084만톤 2000년 이후 ‘최저’
동경지역, 철근 유통가격 사상 최고가 ‘육박’
관동지역, 형강 유통가격 상승세 8만5천엔 목표
모리공업, 모바일 웹 견적·발주 시스템 구축
모리공업 본사 전경  (출처 회사 안내 동영상 캡처)
모리공업 본사 전경 (출처 회사 안내 동영상 캡처)

제목 : 2020년 전철강 수출 3084만톤 2000년 이후 ‘최저’

재무성이 19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0년 철강 수출(전철강 기준)은 전년 대비 12.2% 감소한 3083만8천톤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수출 수요가 감소했고 하반기에는 국내 수요 회복으로 수출 여력이 부족했던 탓으로 분석했다.

2020년 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2년의 4342만톤에 비해서는 무려 1258만톤이 감소했다.
 

제목 : 동경지역, 철근 유통가격 사상 최고가 ‘육박’

동경 지역 철근 유통업체들의 철근 판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향해 지속 상승중이다.

표준 제품인 일반철근(SD295) 구경 16~25mm의 경우 직송 가격은 톤당 7만9천~8만엔, 재고판매의 경우 8만8천~9만엔에서 최근 움직이고 있다.

전기로 제강사들의 경우에는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 상승에다 전기료, 합금철, 운송비 등 제반 비용 급등으로 최근 8만5천엔에 판매가를 제시하고 있다.

상사(히모츠키)나 유통업체(미세우리) 등도 새로운 가격 전가에 노력하고 있지만 신규 물량이 제한되는 등 상한가 갱신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제목 : 관동지역, 형강 유통가격 상승세 8만5천엔 목표

관동지역 형강 유통가격이 점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

H형강은 전월 대비 톤당 1천엔이 올랐다. 앵글과 채널 등 일반형강은 2천~3천엔 상승했다.

특히 유통업체들의 재고 판매의 경우 제조업체들의 인상된 제품들이 입고되면서 종전 판매 가격으로는 수지 타산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중소 건축용 수요가 침체한 것이 가격 인상에는 부담이 되고 있지만 유통업체들의 채산성 악화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유통가격 전가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분위기다.
 

제목 : 모리공업, 모바일 웹 견적·발주 시스템 구축

스테인리스 강관 및 가공품 제조업체인 모리공업은 모바일 웹을 통해 고객 스스로 견적 및 발주까지 각종 작업이 가능한 모바일 웹 시스템 ‘모리나비’의 운용을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상 제품은 스테인리스강관 유통용 정척 재고품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조작이 가능해 기존의 전화나 팩스 수발주와 비교해 보다 원활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해진다.

고객별로 설명회 등을 통해 시스템의 활용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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