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공영제강 철근·형강 모두 인상…신일본전공 합금철 설비 ‘집약’
[지금 일본은] 공영제강 철근·형강 모두 인상…신일본전공 합금철 설비 ‘집약’
  • 정하영
  • 승인 2021.04.22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영제강, 철근·형강 5월 판매가 모두 인상
일본제철, 탄소강 강관 5월 유통용 주문투입분 10% 인상
야마토스틸, 유통용 H형강 판매가 톤당 3천엔 인상
신일본전공, 가시마 합금철 제조설비 올 연말까지 ‘휴지’

제목 : 공영제강, 철근·형강 5월 판매가 모두 인상

공영제강은 20일 5월 철근 판매 가격을 전체 사업소에서 톤당 3천엔 올려 8만5천엔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21일에는 앵글, 평철, 봉강, I형강 등의 판매 가격을 톤당 5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철근 형강 모두 1월 인상 이후 4개월만의 추가 인상이다.

철스크랩과 부자재 등의 구매 가격 급등에 따른 비용 상승을 자체 소화가 불가능해 제품 가격에 전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인상의 이유를 설명했다.
 

제목 : 일본제철, 탄소강 강관 5월 유통용 주문투입분 10% 인상

일본제철은 유통(미세우리)용 탄소강 강관의 판매 가격을 5월 주문투입분부터 현재 가격 대비 10% 내외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일반 탄소강 강관뿐만 아니라 무계목강관도 포함된다.

원자재인 열연강판의 수급이 세계적으로 타이트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조비용 생산 분을 자체 소화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유통용에 이어 상사(히모츠키) 판매 분에 대해서도 가격 인상을 반드시 실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목 : 야마토스틸, 유통용 H형강 판매가 톤당 3천엔 인상

야마토스틸은 20일 5월 16일 출하분부터 유통용 H형강 판매 가격을 전월 대비 톤당 3천엔 인상키로 했다. H형강뿐만 아니라 앵글, I형강 등 일반형강 판매 가격도 같은 수준 올리기로 했다.

이번 인상은 2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철스크랩 등 원료 구매 가격 상승으로 채산성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인상 이유다.
 

제목 : 신일본전공, 가시마 합금철 제조설비 올 연말까지 ‘휴지’

신일본전공은 20일 가시마 소재 고탄소 페로망가니즈 제조 공장을 올해 말까지 휴지한다고 발표했다.

신일본전공 관계자는 철강 수요의 축소를 예상해 제조 거점을 도쿠시마공장으로 집약해 설비 가동률을 올리는 방법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시마공장은 합금철 제조를 중단한 이후 소각재 처리 등 환경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