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적 5370㎥ 카시마 1고로 1월말 재가동, 동일 규모 3고로 정지 추정
일본제철은 동일본제철소 카시마지구 고로 1기를 정지할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지난해 2~5월에 걸쳐 고로 14기 중 5기의 고로를 휴지, 정기보수에 들어갔다가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요 회복에 따라 11월 무로란 2고로 보수 후 재가동, 동일본제철소 키미츠 2고로를 재가동했다. 이어 1월말 카시마지구 1고로도 재가동에 들어감으로써 현재 관서제철소 와카야마지구 1고로와 세토나이제철소 쿠레지구 2고로 2기를 휴지 중이다. 쿠레제철소는 2023년 최종 폐쇄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번 카시마 고로 1기 휴지는 지난해 4월 15일 뱅킹에 들어갔던 1고로(내용적 5370㎥)를 올해 1월 하순부터 재가동함에 따라 그동안 가동해왔던 같은 규모의 3고로를 정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로의 가동 중지에 따라 일본제철의 국내 생산능력은 현재 총 생산능력의 약 20%를 줄이게 된다. 최근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고로 생산능력이 과잉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본제철은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따라 이산화탄소(CO₂)를 대량 배출하는 고로 조업을 최소화하는 한편 전기로 생산능력을 늘려 나가고 있다.
한편 일본제철 측은 이날 동일본제철소 카시마지구 고로 1기 정지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며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계속적인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최종 결정이 되는대로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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