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올해가 시작된 지 이틀 만에 5% 가까이 급등했다. 원료탄은 2019년 5월 이후 약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타이트한 수급 상황 속에서 수요는 호조로 전망되는 데 비해 호주의 기상이변 등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작년에 이어 연초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5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66.7달러를 기록했다. 12월 말 대비 4.8%(7.7달러) 상승했다. 작년 말 159달러까지 밀린 이후 새해 시작부터 160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
원료탄(강점결탄) 수입 가격은 207.4달러로 같은 기간 3.7%(7.4달러) 상승했다. 2019년 5월 말(207.5달러) 이후 약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10월27일(119.8달러) 이후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물시장도 오름세가 계속됐다.
같은 날 대련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5월 인도분 철광석 1039위안으로 전날보다 40위안 상승했다. 현물 시장에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강점결탄 선물 거래 가격은 1709.5위안으로 전날보다 41.5위안 올랐다.
한편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작년 사상 처음 10억 톤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올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비해 철광석 재고는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중국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보유재고는 1억2400만 톤으로 전년 동월 1억2700만 톤보다 적다. 중국의 올해 조강생산량은 1.4%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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