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청특수강 특수강 풍력터빈 등 대형 단조품 독보적 위치 구축 전망
독일의 SMS사는 계열사인 SMS Concast사가 중국 장쑤성 장인시 소재 JYXC(Jiangyin Xingcheng Special Steel Co., Ltd)사로부터 직경 1200㎜의 세계 최대 원형 블룸 생산이 가능한 3Strand 연속주조기를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곡선형 연속 주조 공법으로 직경 1200㎜ 원형 블룸 주조기는 세계 최초의 철강 생산 기술 신기록이라고 SMS사 측은 주장했다.
이 새로운 블룸 캐스트너는 직경 600~1200㎜까지 광범위한 원형 블룸을 생산할 수 있으며 베어링강에서 스테인리스강까지 까다로운 특수강 재질도 생산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단조 및 대형 베어링 산업은 물론 풍력터빈 등 친환경 기술을 위한 베어링 및 샤프트의 소재를 가공할 수 있다.
이 점보 연속 주조기에는 INVEX 몰드, Conflow 스토퍼 메카니즘, 전자기 Constir 교반기 및 DMSR, 동적 스프레이 냉각과 같은 SMS의 고급 기술이 적용된다. 이런 기술들을 통해 안정적 생산 공정과 향상된 제품 내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SMS Concast는 이 점보 연속 주조기의 설계 및 시운전에 대한 경험과 Xingcheng특수강 엔지니어의 기술 및 현장 경험을 결합해 신뢰성, 유지 보수 용이성 등 독특한 설계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SMS Concast와 Xingcheng특수강 간의 장기적인 협력은 2007년 중국 최초의 DMSR(Dynamic Mechanical Soft Reduction) 구현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번 점보 캐스터 프로젝트로 더욱 성공적인 관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Xingcheng특수강 경영진이 어려운 글로벌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내다보고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연속 주조기술에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높게 치하했다.
이 연속 주조기의 설치 및 가동은 2021년 5월말이 될 예정이다.
SMS그룹(이전 SMS Siemag AG)은 야금 및 압연기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회사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 플랜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약 1만4천명의 직원이 29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