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2021년 도금공장 건설 추진…2022년 컬러 2기 추가
KG동부제철 2021년 도금공장 건설 추진…2022년 컬러 2기 추가
  • 김종혁
  • 승인 2020.11.05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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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당진공장 전경. 사진=KG동부제철
KG동부제철 당진공장 전경. 사진=KG동부제철

 

KG동부제철이 2021년 도금공장부터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본지 5일자 <충남도 당진시-KG동부제철 1550억 투자협약 실상은>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이미 수립하고 지자체(충남도 당진시)에 제출한 상태”라며 이 같이 밝혔다.

KG동부제철은 2일 충남도 당진시와 리쇼어링 기업 선정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법인 청산을 결정하고 국내 복귀를 결정하면서 내년부터 3년간 15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KG동부제철은 내년부터 도금공장 건설을 우선 추진하고 상반기 내에 건축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부지 선정과 관련한 이슈 등으로 내부적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현재 매각을 추진중인 전기로 열연설비와 관련 금융권 저당 등의 문제도 어느 방향으로든 결론이 나야한다.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신규 투자를 계획한 도금공장은 전기로 열연공장 부지에 건설될 전망이다.

KG동부제철이 밝힌 1550억 원의 신규 투자는 작년에 계획한 컬러강판 생산라인(착색도장설비 CCL) 4기 중 2기가 포함돼 있다. 실제 공시를 통해 확정한 2기에 대한 650억 원은 1550억 원의 투자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공식화하지 않은 남은 2기의 컬러강판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금액(650억 원 추정)이 포함돼 있다.

나머지 컬러강판 2기의 투자는 2022년에서야 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컬러 2기 투자는 2021년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리쇼어링과 관련 투자 시점과 시기는 산업통산자원부의 리쇼어링 확정한 날짜인 7월31일로부터 3년 내에 모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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