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은 19일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입 입찰을 실시하고 신다찌(생철)에 대해 CFR 톤당 3만2500엔을 비드 가격으로 제시했다. HS는 2만2000엔이었다.
이는 현대제철이 지난주 15일 입찰에서 제시한 가격보다 500엔 이상 높다.
또 세아베스틸은 이번 입찰에서 최초 제시한 가격보다 500엔을 올려 수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일본 가격이 하락 조정을 마치고 강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무역업계 관게자는 "국내와 해외 시장과는 격차가 크게 유지될 것 같다"면서 "국내 제강사들이 이달 일본산 계약에 연이어 나서고 있지만, 성약량은 많지 않고, 오히려 가격 강세 및 해외 시장과의 괴리감만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