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동철원협회는 9일 철스크랩(고철) 수출 입찰을 실시하고 H2 낙찰 가격은 FAS 톤당 평균 2만9370엔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2154엔 급등한 것으로, 3월 상승분을 포함하면 2개월간 5796엔이나 올랐다.
이번 낙찰 가격을 FOB 기준으로 하면 톤당 3만370엔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한국 도착도 기준으로 하면 톤당 3만2370엔으로, 원화로는 36만 원을 웃돈다.
H2와 비교되는 국내 경량A 가격은 현대제철 구매 어음단가 기준으로 29만 원 정도로, 격차는 7만 원이나 된다. 현대제철이 10일부터 특별구매(계약분)를 종료할 경우 격차는 9만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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