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트랙] 국내외 고철價 강세 '일시적'…다음주 ‘분수령’
[고철트랙] 국내외 고철價 강세 '일시적'…다음주 ‘분수령’
  • 김종혁
  • 승인 2020.03.06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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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약세 우려 달리 강세…美 대형모선 280~290달러대 유지
일본산 H2 베트남향 250~260달러 오퍼…실계약 245달러
국내 판재 특수강메이커 특구인상…물동량 증가 '다음주 약세전환' 주목
사진=페로타임즈DB

국내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단기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에서 약세 우려감이 나타났지만 비교적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국내는 판매 특수강 메이커들이 특별구매(계약분)를 실시했다. 업계에서는 다음주가 등락이 결정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철강재 시장 개선이 지연되는 한편 제강사들의 감산도 병행되는 상태여서 하락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가격은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오퍼 가격은 일본산 H2가 베트남향으로 톤당 250~260달러대로 강세다. 이번주 성약 가격은 245달러로, 비교적 낮다.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수입, 수요업체들이 필요량만을 제한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영향이다.

글로벌 지표인 미국 대형모선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280~29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대형 공급사들은 오퍼에 적극적이지 않다. 수요업체와 같이 시장은 관망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이이서 하락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국내외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점에 무게를 싣는다.

국내의 경우 판매 특수강, 영남지역 제강사 중심으로 특별구매를 통한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다음주 10~12일로 마무리 된다. 시중 물동량 및 입고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탓이다.

하지만 이를 일시적 부족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또 최근 인상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실제 물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 인천공장, 환영철강 등은 기존 가격을 유지했다. 동국제강의 경우 11일부터 가격 인하를 예고한 상태다.

해외 가격이 다음주 약세로 방향을 틀게 되면 국내도 같은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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