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中 철강재 수출 月 1천만 톤 돌파…韓 수입량 2017년래 최대
[핫이슈] 中 철강재 수출 月 1천만 톤 돌파…韓 수입량 2017년래 최대
  • 김종혁
  • 승인 2024.10.17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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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15만 톤 25.9%↑…2016년 7월래 최대
1~9월 8071만 톤 21.1%↑…1억 톤 행보 지속
한국 수입량 2023년 30% 급증 후 올해도 '高'
8~9월 급락 10~11월적 계약 유입 지속 관측

 

중국의 철강재 수출량은 월 기준 1000만 톤을 돌파했다. 1000만 톤을 웃돈 것은 설비 폐쇄를 골자로 한 공급구조개혁이 시작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전세계 주요국에서 중국산에 대한 반덤핑(AD) 등 무역규제 움직임이 민감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수출 공세는 거세지는 형세다. 우리나라의 철강재 수입량은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로, 최근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9월 철강재 수출량은 1015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했다. 2016년 7월 1030만 톤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000만 톤을 돌파했다. 전월 대비로는 6.9% 증가했다.

1~9월 누계 수출은 8071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나 늘어났다. 증가한 물량만 1411만 톤에 달했다. 현 추세라면 연간 1억 톤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수출은 2015년 연간 1억1240만 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2016년은 1억843만 톤으로 2년 연속 1억 톤대로 나타났다. 

이후 수출량은 2020년 5372만 톤까지 추락했다.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의 일환으로 1억5000만 톤의 규모의 설비가 폐쇄된 영향이다. 

한국의 수입량도 비슷한 추세로 나타났다. 

올해 1~9월 기준 중국산 수입량은 674만 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4% 비교적 소폭 증가했다.  일본산의 경우 350만 톤으로 19.5% 급감한 것과 대조된다.

앞서 중국산 수입은 2022년 같은 기간 495만 톤에서 2023년 665만 톤으로 36.4% 증가한 이후 올해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품목에 따라서는 아연도강판과 냉연강판이 111만 톤, 72만 톤으로 각 12.4%, 24.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앞으로 수입량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했던 8월부터 9월까지 10월과 11월 선적분 계약이 이어졌다. 

한편 1~9월 중국의 철강재 수입량은 518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올해 철강 시장 침체가 심화되면서 수출은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는 한편 수입은 방어적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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