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철근 열연, 하락폭 확대…코로나 팬데믹보다 심각
[핫이슈] 철근 열연, 하락폭 확대…코로나 팬데믹보다 심각
  • 김종혁
  • 승인 2024.06.18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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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국산 67.6만 원 일주일새 1.5만 원 하락
포스코산 열연 82.5만 원 2주 연속 하락 기록
고환율에 운임상승 수입 신규계약 부진 관측
수입보다 수요 부진 더 심각…비수기도 겹쳐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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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시장 핵심 지표인 철근과 열연 가격은 최근 2개월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정점에 이른 2021년 전후 수준으로 후퇴했다. 현재는 추세적으로 더 심각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1년은 공급망 붕괴 이후의 수요 개선으로 가격이 폭등한 반면 현재는 반등조차 버거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시장에 따르면 이번 국산 철근 가격은 SD400, 10.0mm 기준 대리점 매장에서 67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전보다 1만5000원 하락한 것이다. 앞서 매주 5000원에서 1만 원의 하락 폭을 나타낸 데서 그 폭이 확대됐다. 약 보름 전 이미 70만 원 아래에서 호가가 나온 이후 이제는 60만 원대로 고척화된 상태다. 제강사 직송 가격은 66만5000원이다. 

수입산은 중국, 일본, 베트남 제품이 모두 64만5000원이다. 수입업계는 계약을 기피하고 있다. 수요와 가격 면에서 모두 최악의 상황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특히 제강사 감산이 계속되고, 수입은 수개월간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심각한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 재고는 6만 톤대로 빠졌다. 17일 인천항에서 수입 철근 재고는 6만7600톤으로 전주보다 약 4000톤 감소했다. 재고는 계속 감소하고, 일부 사이즈에서 결품 현상도 나타나고 있지만 가격 반등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중국산 오퍼도 6월 중순이 지나도록 등장하지 않고 있다. 고환율 부담에 더해 운임 급등 추세는 신규 계약을 가록막는 장벽이다. 

포스코산 열연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산 열연은 베이스 기준 톤당 82~83만 원으로 전주보다 1만5000원 하락했다.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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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가격은 포스코가 5월 인상 방침을 발표한 이후 2만 원 상승하고, 이달 초에도 추가로 2만 원 올랐다. 포스코산 열연 가격은 84~85만 원까지 상승했지만 2주차에 톤당 5000원 떨어진 이후 이번주에는 낙폭이 확대됐다. 중국산 등 수입 제품은 79만 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후판은 포스코산 기준 80~81만 원으로 큰 변동이 없다. 수입산은 78~79만 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등은 기대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유통 시장은 이미 개점휴업 상태로, 아픙로 장마 등 비수기 영향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8월 이후에나 시장 변동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형강 가격은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H형강은 S275, 건축용 소형 기준 국산이 106만 원, 포스코베트남산 101만 원, ,중국 및 일본산은 97만 원이다. 일반형강의 경우 국산 앵글과 잔넬은 84만 원, 수입산은 7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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