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유통향 열연가 4만 원 인상 vs 현실 반영은 '미지수'
포스코 유통향 열연가 4만 원 인상 vs 현실 반영은 '미지수'
  • 김종혁
  • 승인 2024.05.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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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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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유통 시장에 공급하는 열연강판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침체된 시장 현실을 외면한 결정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6월 주문투입분(5월 작성분)부터 열연 수입대응재에 대해 톤당 3만 원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달 3~5만 원 인상을 놓고 검토했었다. 

판매점 등 유통업계는 이같은 인상안이 검토되면서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시장에 따르면 이번주 포스코산 열연 판매 가격을 대응재 기준 82~83만 원으로 이전보다 2만 원 상승했다. 포스코의 인상 폭에는 미치지 않는다. 

시장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중국 오퍼 가격과 연동해 결정한 것이지만 수요 회복이 없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면서 "대응재 가격은 표면적으로 82만 원 이상으로 올랐지만 실제 80만 원에 호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판매점들의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포스코 수익성만 고려한 조치"라고 지적하면서 "가격 하락기에는 천천히 내리고, 인상할 때는 오퍼 가격과 즉시 연동해 결정하는 행태가 늘 반복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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