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NSSC, 300계 6개월만 2만엔↓…‘그린스틸’ 기준 설정 논의 ‘활발’
[지금 일본은] NSSC, 300계 6개월만 2만엔↓…‘그린스틸’ 기준 설정 논의 ‘활발’
  • 정하영
  • 승인 2023.03.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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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SC, 300계 판재류 3월 계약분 2만엔 인하
세계 철강업계, ‘Green Steel’ 기준 설정 논의 활발
일본제철, 일철물산 TOB 13일 개시
대동특수강, 트럭‧지게차 일부 부품 생산 종료

제목 : NSSC, 300계 판재류 3월 계약분 2만엔 인하

일철스테인리스(NSSC_는 9일 국내 유통(미세우리)용 3월 계약분 300계(Ni계) 냉연강판 공급가격을 톤당 2만엔(약 3%)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원료인 니켈 가격 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가격 인하는 2022년 9월 분 이후 6개월 만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누계 5만5천엔을 인상한 이후 지난 2월에는 동결한 바 있다. 400계(Cr계)는 전월과 같은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

유통용 계약 가격은 전월과 전전월 원료가격 평균치 및 최근 수급 상황과 기타 비용을 참고로 결정하고 있다. 3월 물량에 해당하는 니켈 가격 평균치(1~2월)은 3.8% 하락했다.

반도체 제조 장비 등에 사용하는 후판 역시 톤당 2만엔 인하키로 했다.
 

제목 : 세계 철강업계, ‘Green Steel’ 기준 설정 논의 활발

일간철강신문은 제조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거나 실질 제로화한 철강 제품인 ‘그린스틸(Green Steel)’의 보급 확대와 관련해 ‘그린(Green)’ 기준에 대한 세계 철강업계의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해외 철강 관련 단체 등이 잇달아 ‘그린스틸’에 대한 시안을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등 철강 수요업계에서 그린스틸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국, 자사에 유리한 기준을 확산시키기 위한 복안을 마련, 진행 중이다.
 

제목 : 일본제철, 일철물산 TOB 13일 개시

일본제철은 10일 일철물산에 대한 주식공개매입(TOB)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2월 하순 개시하려 했지만 일부 국가에서 공정거래법(경쟁법)에 근거한 승인이 지연되면서 TOB 개시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일본제철은 지난해 12월 일철물산에 대한 TOB로 연결 자회사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매입가격은 주당 9300엔으로 일철물산은 TOB 상장 폐지할 예정이다.
 

제목 : 대동특수강, 트럭‧지게차 일부 부품 생산 종료

대동특수강은 10일 트럭과 지게차용 일부 부품 생산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엔진 계열의 크랭크샤프트와 구동 계열의 리어액슬샤프트 등 스탬프 단조 제품과 하우징 제품 부문에서 철수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 제품군의 연 매출액은 각각 50억엔, 80억엔으로 대동특수강 전체 매출액의 1%를 약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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