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12월 '低價' 철강재 수입 폭증…포스코 정상화 '과잉 우려'
[초점] 12월 '低價' 철강재 수입 폭증…포스코 정상화 '과잉 우려'
  • 김종혁
  • 승인 2022.12.27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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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열연 선재 500~600%대 폭증
철근 121% 중후판 아연도 등도 급증
'비수기' 포항제철소 정상화 '공급과잉'
페로타임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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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 수입량은 이달 들어 폭증세다.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이후 수급 차질을 우려한 업체들이 수입 계약에 대거 나선 영향을 풀이된다. 현재 입고되는 물량은 10월 전후 성약된 것으로, 당시 중국 업황 침체로 인해 제철소들이 고가(高價) 시장인 한국에 적극적으로 수출에 나선 것도 영향을 줬다.

수입재 가격은 국산보다 최소 10만 원 이상 낮다. 비수기 수요 침체에 더해 포항제철소 역시 이달 중순 이후 생산이 정상화 단계로 들어선 상태여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이달 1~18일 기준 철강재 수입량은 68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중국산은 34만 톤으로 75.9%나 불어났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7%다. 대체로 시장에 유통되는 일반재, 저가 품목이 주류로 파악된다. 

봉형강류와 판재류는 총 17만 톤, 39만7000톤으로 26.3%, 32.7% 각각 증가했다. 중국산은 9만1000톤, 19만8000톤으로 120.0%, 135.8% 각각 늘어났다. 

중국산 기준 세부 품목을 살펴보면 선재는 5만6000톤으로 가장 큰 폭인 619.5% 폭증했다. 열연강판은 7만4000톤으로 505.2%의 높은 증가율로 나타났다.

이어 중후판(2만9000톤)은 167.0%, 석도강판(2000톤) 129.4%, 철근(8000톤) 121.1%, 아연도강판(4만9000톤) 78.4%, 냉연강판(1만5000톤) 18.1%, 봉강(2만1000톤) 8.6% 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강관은 2만3000톤으로 34.0% 급감했고, 컬러강판은 1만10000톤으로 19.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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