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2.0㎬급 B필러 최초 적용…STS강 3D프린터 조형 기술 개발
[지금 일본은] 2.0㎬급 B필러 최초 적용…STS강 3D프린터 조형 기술 개발
  • 정하영
  • 승인 2022.09.0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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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2.0㎬급 핫스탬프강판 B필러 적용 ‘최초’
동북대, 내식성 4배 STS강 3D프린터 조형품 개발
알루미늄 스크랩 도매가 8월 하락 5개월 연속↓
보통강 강재 재고 7월말 589만톤, 2개월 연속 감소
일본제철의 2.0㎬급 핫스탬프강판을 채용한 B필러
일본제철의 2.0㎬급 핫스탬프강판을 채용한 B필러

제목 : 일본제철, 2.0㎬급 핫스탬프강판 B필러 적용 ‘최초’

일본제철이 인장강도 2.0기가파스칼(㎬)급 핫스탬프 강판을 개발하고 국내 신형차의 B필러에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고 30일 발표했다.

구조설계 제안과 부분구조(모듈 차원)의 충돌성능 평가 등을 통과해 B필러 적용을 실현했다고 밝히고 이로써 경량화와 충돌 안전성능 향상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삭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일본제철은 소재 개발과 성능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부품 구조와 가공 기술, 평가 기술을 개발해 차체 경량화와 안전성능 향상을 실현하는 차세대 철강 자동차 컨셉인 ‘NSAC(NSafe-AutoConcept)’을 제안해 왔다. 이번 채용된 2.0㎬급 핫스탬프강판 역시 NSAC를 구성하는 기술 군의 일부로 향후 더욱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목 : 동북대, 내식성 4배 STS강 3D프린터 조형품 개발

동북대 연구팀이 3D프린터 조형 STS강의 내식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31일 전했다.

내부 금속 반응으로 장벽 구조를 만들어 소금물 등이 내부에 침투하는 미세 구멍의 확산을 막는 방법이다. 이런 방식으로 STS강 조형물을 제조할 경우 소금물에 대한 내식성이 약 4배 높아졌다. 동북대는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STS강에 미량의 몰리브데넘(Mo)을 첨가할 경우 소금물 등의 부식에 내식성이 높아진다. 압연 방법으로 제조하는 STS강에서는 실용화되었다. 하지만 3D프린터용 분말 재료로 사용할 경우 소결 시 생기는 미세한 구멍으로 소금물이 확산되면서 부식이 진행되는 문제가 있었다.

동북대 연구팀은 몰리브데넘 첨가 STS강 분말의 3D프린터 조형 시 압축과 전기에 의한 가열로 소성시키는 ‘방전 플라스마 소결법’을 적용한 뒤 다시 고온으로 처리하면 미세 구멍의 확산이 방지되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제목 : 알루미늄 스크랩 도매가 8월 하락 5개월 연속↓

알루미늄스크랩의 국내 도매가격(상사 공급가, 창고 인도분) 8월 평균가는 톤당 40만3700엔으로 전월 대비 0.2%가 하락했다. 5개월 연속 낮아졌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목적으로 한 세계적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건재, 자동차 생산 부진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목 : 보통강 강재 재고 7월말 589만톤, 2개월 연속 감소

일본철강연맹이 31일 발표한 보통강 강재 수급 속보에 따르면 7월말 기준 국내 강재 재고는 588만6천톤으로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 2개월 연속 줄었다.

자동차 생산 감소가 이어지면 철강사들 역시 생산 조정을 실시하면서 제철소 내 재고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러한 공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강재 출하가 더욱 부진해 보통강 강재 국내 재고율은 176.4%로 오히려 0.3%p 상승했다.

한편 보통강 강재 7월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9.1% 줄어든 158만7천톤에 그쳤다. 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160만톤 이하로 감소한 것은 1월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으로 열연코일의 경우 톤당 6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수입수요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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