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해상풍력 강관말뚝 수요↑…칼럼 20년래 ‘최고가’
[지금 일본은] 해상풍력 강관말뚝 수요↑…칼럼 20년래 ‘최고가’
  • 정하영
  • 승인 2021.10.19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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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기지 항만 정비사업, 강관말뚝 수요
JFE스틸, NEDO 위탁 CO₂ 이용 기술개발 본격 착수
관동 기둥용 칼럼 5천엔 상승, 20년래 ‘최고가’
8월 보통강 국내수주 310만톤 9개월 연속 증가

제목 : 해상풍력기지 항만 정비사업, 강관말뚝 수요

일본 정부의 해상풍력기지 항만 정비사업 추진으로 강관말뚝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

국토교통성은 지난해 9월 해상풍력기지 항만으로 아키타항, 노시로항, 가고시마항, 기타큐슈항 등 4개 항구를 ‘해양 재생 에너지 발전설비 등 거점 항만(기지 항만)’으로 지정한 바 있다.

중량물인 해상풍력 설비와 자재 등의 중력을 견딜 수 있는 지반 개량 목적의 정비사업이 시작됐으며 기타큐슈항과 가고시마항에서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목 : JFE스틸, NEDO 위탁 CO₂ 이용 기술개발 본격 착수

JFE스틸은 15일 일관제철소의 배기가스 및 부산물을 활용하는 이산화탄소(CO₂) 이용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고로가스에 포함된 CO₂에서 메탄올을 합성하는 기술과 제강 슬래그로 CO₂를 고정화하는 기술 2가지로 최근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위탁 연구개발 사업으로 확정된 바 있다.

에히메대학과 각 지역 환경산업기술연구기구(RITE) 등 대학과 연구기관들과 제휴하면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2030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목 : 관동 기둥용 칼럼 5천엔 상승, 20년래 ‘최고가’

철골 건축물의 기둥용 등으로 사용하는 칼럼(대형 각관) 거래 가격이 관동 지역에서 톤당 5천엔 상승해 2001년 이후 20년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철스크랩(고철) 등의 가격 급등으로 건자재 전반에서 상승세가 다시 강해지고 있다.

18일부터 주요 유통업체들은 호가를 톤당 5천엔 올리면서 시장에 반영되는 분위기다.
 

제목 : 8월 보통강 국내수주 310만톤 9개월 연속 증가

일본철강연맹이 18일 발표한 용도별 수주통계에 따르면 8월 국내용 보통강 강재 수주량은 309만9천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9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건설은 건축, 토목 등 모두 아직 부진한 상황이지만 자동차 생산이 10% 내외 증가, 산업기계 생산이 약 30% 늘어나는 등 제조업용 수요 회복 결과다.

다만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대비로는 4.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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