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제강, 11월 출하분 철근 3천엔 인상 9만6천엔
9월 철강 수출 294만톤, 설비‧배선(配船) 탓 저조
공작기계 수주 전년비 11개월 연속 증가, “세계적 호조”
제목 : 9월 조강 생산 814만톤 전년비 25.6% 증가
일본철강연맹은 올해 9월 국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25.6% 증가한 814만4천톤이라고 발표했다.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회계연도 기준 상반기(4~9월) 생산량은 4842만톤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천만톤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월 대비 9월 생산량은 2.8% 증가했다. 아직까지 자동차 감산이 조강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10월 이후에는 자동차사들의 감산이 조강 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월 보통강 생산량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621만7천톤, 특수강은 44.1% 늘어난 192만7천톤이었다.
제목 : 공영제강, 11월 출하분 철근 3천엔 인상 9만6천엔
공영제강은 21일 철근 출하 가격을 11월 물량부터 톤당 3천엔, 약 3% 인상한 9만6천엔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강도를 높이기 위한 페로실리콘(Fe-Si) 주요 생산국인 중국이 전력 부족으로 가격을 올렸고 주원료인 철스크랩도 구매 가격이 크게 올라 판매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10월에도 3천엔 올린 바 있어 2개월 연속 인상에 이어 앞으로도 원료 가격 추이에 따라 추가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제목 : 9월 철강 수출 294만톤, 설비‧배선(配船) 탓 저조
재무성이 20일 발표한 9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전철강 기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2% 증가한 294만톤이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감소했던 것에 대한 기술적 요인으로 올해 월별 실적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고로사들의 대규모 설비 개수와 8월 장마, 호우 등 기후 요인에 의한 감산 영향, 세계적 선박 부족에 따른 배선(配船) 경색으로 전월 대비로는 2만톤 증가에 그쳤다.
제목 : 공작기계 수주 전년비 11개월 연속 증가, “세계적 호조”
전기강판과 특수강 수요의 선행지표인 공작기계 수주 확대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본공작기계협회가 21일 발표한 9월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1.9% 증가한 1446억엔이었다. 201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400억엔 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는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공작기계협회는 지역, 국가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세계적인 공작기계 수주 호조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