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美 철강 빅2, 동시 전기로 300만톤 신규 투자 진행
[해외토픽] 美 철강 빅2, 동시 전기로 300만톤 신규 투자 진행
  • 정하영
  • 승인 2021.09.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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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능력 확충과 저탄소 두 마리 토끼 ‘목표’
건설 중 스틸다이나믹스 감안시 1~3위 모두 300만톤 전기로 증설

미국에서 철강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설비증설이 모처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조강 생산기준 1, 2위사인 Nucor사와 US스틸이 각각 연산 300만톤 규모의 새로운 전기로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뉴코어는 20일 연산 능력 300만톤의 전기로-열연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투자액은 약 27억달러(3조1968억원)로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웨스트버지니아의 3개 후보지 중 최종 부지를 확정하는 데로 건설에 착수해 2024년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뉴코어는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에 따라 생산능력 확충을 단행키로 했으며 새로운 공장은 기존 생산거점을 보완하고 자동차 등 미국 중서부와 동북부 시장에 고품질 저탄소 강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2위 철강사인 US스틸 역시 최근 연산 능력 300만톤의 전기로 공장 신설을 발표했다. 초고장력강(AHSS강)을 포함한 고품질 강판을 목표로 총 30억달러(3조5520억원)를 투자해 2024년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 US스틸은 아칸소 주의 전기로-열연강판 회사인 빅리버스틸 인수와 앨라배마 주 페어필드 강관공장 인수 및 증설과 더불어 새로운 전기로-열연강판 공장을 건설해 생산능력의 대폭적인 확충을 기하고 있다.

이들 양사의 이번 전기로 공장 투자 특징은 모두 판재류 생산에도 불구하고 기존과 달리 전기로 방식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생산능력 확충과 더불어 탄소 배출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함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는 880만톤의 설비능력 증강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2022년까지 완공,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빅리버스틸 170만톤, 뉴코어 켄터키 140만톤, 스틸다이나믹스 300만톤, JSW미국 80만톤, 노스스타블루스코프 150만톤 등이다.

이번 뉴코어, US스틸의 새로운 300만톤 전기로와 더불어 3위인 스틸다이나믹스(텍사스주 신톤, 2021년 4분기 가동 예정)를 고려하면 미국 1~3위 철강사가 모두 300만톤 전기로-열연강판 공장을 증설하는 셈이다. 미국 역시 세계적 추세인 탈탄소 전략 차원의 전기로 증설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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