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쇳물원가 8월 60달러 이상 급락…포스코 원가부담↓
[핫이슈] 쇳물원가 8월 60달러 이상 급락…포스코 원가부담↓
  • 김종혁
  • 승인 2019.09.0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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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쇳물원가 281달러 전월대비 18.1% 하락 8개월만에 하락
철광석 평균 90.8달러 23.8달러 하락 원료탄 10.9% 떨어져
자료 : 페로타임즈DB

고로의 쇳물원가가 8월 한 달 60달러 이상 급락했다. 올해 1월부터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8개월만에 하락 전환됐다.

포스코의 원가부담도 한층 내려갈 전망이다. 9월 부분적인 가격 인상을 실시한 데 이어 열연 실수요, 조선용 후판 등 대형 고객사와 인상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어서 포스코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2일 중국의 철광석(Fe 62%) 및 원료탄(강점결탄) 스폿 수입 가격을 기준으로, 쇳물원가를 산출한 결과 8월 평균 281달러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8.1%(62.2달러) 급락했다. 원가는 두 원료의 배합비만 고려한 것으로, 실제 원가와는 차이가 있다.

같은 기간 철광석은 평균 90.8달러로 23.8%(28.4달러) 급락했다. 원료탄은 168.3달러로 10.9%(20.6달러) 떨어졌다.

원료 가격은 4분기로 갈수록 안정화될 전망이다. 중국의 감산 이슈에도 불구하고 조강생산량은 예년 실적을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철광석 수요가 일정 수준 뒷받침될 것이란 의미다.

현재 수입 철광석 재고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0일 기준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2100만톤(마이스틸 집계)으로 나타났다. 작년 8월 1억5400만톤보다 3300만톤이나 적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500만톤 증가했다.

자료 :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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