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릿 가격은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동남아산을 중심으로 수입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산은 중국으로 CFR 톤당 670달러(3SP, 150*150)까지 오퍼가 나왔다. 지난주 640달러로 20~30달러 급등한 이후 추가로 상승했다. 인도산 빌릿은 태국으로 650달러 수준에 제시되고 있다. 3월 600달러를 돌파했다.
중국 내수에서는 최고 5200위안(793달러)까지 거래되고 있다.
흑해 지역 수출 가격은 FOB 톤당 580달러에 이른다. 이번주 10달러 상승했다. 3월 말과 비교하면 15달러가량 올랐다. 운임 상승에 따라 실제 도착도 기준 단가는 상승폭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정부의 생산억제를 위한 관리감독이 강화되면서 수급을 옥죄고 있다. 수요는 호조인 데다 철강 재고도 감소세다. 철근 내수 가격은 8일 상해 기준 톤당 5070위안(774달러)로 높다. 3월 말 4890위안에서 180위안(28달러)나 상승했다. 공급부족과 가격급등을 배경으로 반제품인 빌릿 수입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이다.
중소 제강사들의 수출은 작년에 미치지 않고 있다. 1~3월 빌릿 수출은 1만6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1만4600톤) 감소했다. 국내 철근 수요는 호조인 반면 재고는 부족한 실정이어서 빌릿 판매는 반감하는 모양새다.
2020년 수출은 36만 톤으로 전년 대비 364.1%(28만 톤) 급증했다. 작년 역시 중국의 수입 증가가 동남아 시장을 견인하면서 중소 제강사들을 중심으로 수출량이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