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철강사인 호아팟스틸이 4번째 고로를 가동하고, 연산 500만 톤 규모의 조강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회사측은 6일 No.4 고로에 화입하고, 생산을 본격화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호아팟은 이로써 총 4기 고로 체제를 구축했다. 2019년 6월 덩쿼트 철강단지(Dung Quat steel complex)에 첫 고로를 가동한 이후 같은 해 12월 두 번째 고로 건설을 완료했다. 3고로는 2020년 8월에 가동이 시작됐다.
올해 초 가동한 4고로는 내용적 1080㎥ 규모다. 앞서 작년 9월 박슬래브 연주기 등 하공정 설비를 가동했다. 작년 열연 생산량은 70만 톤으로, 올해부터는 연간 270만 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열연코일은 대부분 국내외 강관, 아연도강판등의 생산 소재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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