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컨테이너 ‘大亂’ 고철 추가 급등…일본산 초강세 → 美대형 330달러
[핫이슈] 컨테이너 ‘大亂’ 고철 추가 급등…일본산 초강세 → 美대형 330달러
  • 김종혁
  • 승인 2020.11.11 0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회복 무역거래 일시적 급등
美 고철수출 컨테이너 수배 사실상 불가
대만 베트남 등 일본산 구매로 몰려
대형모선 HMS No.1&2 330달러 관측
미국에서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아시아향 고철 수출은 발목이 잡혔다. 수요가 왕성한 동남아는 일본산 구매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은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지표인 미국 대형모선 오퍼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33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에서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아시아향 고철 수출은 발목이 잡혔다. 수요가 왕성한 동남아는 일본산 구매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은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지표인 미국 대형모선 오퍼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33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진=강명수 부산지사장, 페로타임즈DB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또 다시 급등을 나타낼 것이란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10월부터 현재까지 20~30달러나 오른 상태다. 이 같은 관측이 현실화 될 경우 국내 시장 및 제강사 구매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가.

고철 무역업계에 따르면 미국산 컨테이너 고철 수출 오퍼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295달러에서 297달러까지 나왔다. 10월 중순 260달러대에서 30달러 이상 상승한 것이다.

어디까지 상승할지 현재로서는 예측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미국 고철 수출 기업들은 최근 컨테이너 부족 사태로 수출을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선사는 일방적으로 선임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조건이 안 맞으면 계약을 해지하는 사태까지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용 컨테이너를 수배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다.

그는 미국 현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시아향 수출지역인) LA에 컨테이너가 없다.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무역 거래가 일시적으로 폭증하다보니 컨테이너 대란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인도 등에서 컨테이너 운임을 더 주겠다고 하니 대만 등 아시아로 들어가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만 베트남 등 고철 수요가 왕성한 지역에서는 일본산 수입 구매로 몰리고 있다. 일본의 H2 오퍼 가격은 FOB 톤당 3만 엔으로 고착화 되고 있다. 금일(11일) 관동철원협회의 입찰 결과에 따라 그 향방이 더 명확히 드러날 전망이다.

글로벌 지표인 미국 대형모선 가격도 종잡을 수 없는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대형모선 오퍼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최소 320달러에서 33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고철 가격은 예상치 못한 급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면서 “최근 호주의 항만 파업 사태까지 겹치면서 컨테이너 대란은 더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12월 운임은 폭등할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은 이달 구갠 고철 구매 가격을 톤당 2만 원가량 인상했다. 현재 해외와의 격차가 3,4만 원 정도 유지되는 상황에서 해외에서의 추가 상승이 현실화 될 경우 제강사들의 국내 구매 의존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