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日 10~12월 조강 생산 2천만톤대 회복 전망
[해외토픽] 日 10~12월 조강 생산 2천만톤대 회복 전망
  • 정하영
  • 승인 2020.10.08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비 10.7% 감소한 2111만톤, 수요도 개선 분위기 1945만톤

경제산업성은 7일 올해 3분기(10~12월, 회계연도 기준) 국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2111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만에 2천만톤을 넘어서는 것으로 2분기(1884만톤) 대비로는 227만톤, 12.0% 증가를 예상한 것이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이 회복되면서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또 주요 철강사들이 고로(용광로) 재가동을 결정하고 있는 것도 반영했다.

같은 기간 강재 수요는 1945만톤으로 전년 대비 10.1% 줄어들 것으로 보았다. 건설용 수요가 11.4% 감소한 459만톤을, 제조업용 수요는 9.7% 줄어든 580만톤으로 추산했다.

건설 부문은 재해 복구 공사로 토목용은 수요가 탄탄한 반면 주택 수요 침체로 건축용이 전체 건설용 수요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조 부문은 전분기인 7~9월에 비해 감소 폭이 14%p 줄어들 것으로 보았다. 경제산업성 하스이 토모야 과장은 “자동차 생산 회복과 더불어 산업기계, 건설기계 생산도 회복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출은 전년비 8.7% 감소한 621만톤이 될 것으로 경제산업성은 예상했다.

한편 수요 회복을 예상한 철강 대기업들의 용광로 재가동이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지고 있다. 일본제철은 동일본제철소 기미츠 지구 2고로를 11월 하순에 재가동키로 했으며 무로란제철소 2고로도 11월 하순 개보수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JFE스틸은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 지구 4고로를 당초 계획보다 1개월여 앞당긴 9월 중순 재가동한 바 있다.

하스이 과장은 현재 세계에서 하루 30만명 가까운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아직 코로나가 수습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며 일본의 철강 생산 수준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계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적 공급 과잉과 실수요 동향을 주시해야 하며 재고 관리를 토대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