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철강연맹(WV Stahl)은 23일 독일의 8월 조강(Crude Steel) 생산량이 283만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13.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26% 감소에 이어 3분기 첫 달인 7월(242만3천톤)에도 전년 대비 감소율이 24.7%에 달하는 등 코로나19가 7월까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월에는 13.2%로 감소율이 크게 낮아지긴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위축이 여전히 지속되는 모습이다.
다만 8월에 지금까지의 감소폭을 다소 줄임으로써 올해 1~8월 누계 생산량은 2271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비록 감소폭이 줄긴 했지만 아직 안정화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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