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하루 새 4% 이상 급락한 반면 원료탄은 7% 가까이 급등했다.
16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4.1달러로 전날 대비 4.1% 하락했다.
같은 날 대련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내년 1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778위안으로 하루 새 5.3%나 떨어졌다.
반면 원료탄(강점결탄) 수입 가격은 135.1달러로 6.7%나 상승했다.
8월 말과 비교하면 철광석은 0.3% 소폭 떨어진 수치다. 원료탄은 무려 17.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의 원가부담은 여전하다.
철광석은 120달러대의 작년 여름철 이후 최고 수준에 있는 데다 원료탄은 이제 막 급등으로 반전된 모양새다.
실제 고로의 쇳물구매원가는 이달 1~16일 평균 304달러, 철광석 가격이 급락한 16일 기준 308달러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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