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철강 이익률 2.3%, 문배 1.1% 동양에스텍 0.5%
가동률 동양에스텍 5.6%p, 문배철강 5.4%p 하락
국내 주요 열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추락했다. 수요부진에 따른 생산 감소로 가동률은 최하 40%대까지 급락했고, 원가부담은 90%를 웃돌았다.
삼현철강, 문배철강, 동양에스텍은 이익이 급감했고 한일철강, 대동스틸은 적자를 기록했다. 이익률은 0.04%로 금융비용 등 각 종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안하면 사실상 남는 게 없었던 셈이다.
올 상반기 실적을 공개한 열연SSC 5개사의 매출은 개별기준 총 38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억 원으로 96.5% 급감했다. 이익률은 0.04%로 0.97%p 하락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방산업의 수요감소로 공장 가동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문배철강의 가동률은 고작 44.3%였다. 삼현철강도 54.9%에 불과했고, 동양에스텍과 대동스틸은 61.9%, 한일철강은 그나먀 양호한 71.8%를 기록했다.
기업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삼현철강의 매출은 1116억 원으로 7.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5억 원으로 56.3% 급감했다. 문배철강은 매출이 750억 원으로 6.8% 줄었고 이익은 8억 원으로 48.5% 감소했다. 동양에스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1억 원, 4억 원으로 15.6%, 19.7% 줄었다.
한일철강의 경우 매출은 759억 원으로 11.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33억 원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다. 대동스틸은 매출익 518억 원으로 6.5% 줄었고 영업손실은 2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들 기업은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도 줄줄히 하락했다. 삼현철강, 문배철강, 동양에스텍의 이익률은 각각 2.3%, 1.1%, 0.5%로 2.5%p, 0.9%p, 0.03%p 하락했다.
매출원가율은 한일철강이 99.9%로 가장 높았다. 또 대동스틸 96.3%, 문배철강 94.6%, 동양에스텍 94.2%, 삼현철강 93.7%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