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러시아 고철 하역중단 또 연장…코로나19 추가확진
현대제철 러시아 고철 하역중단 또 연장…코로나19 추가확진
  • 김종혁
  • 승인 2020.08.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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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철스크랩(고철) 선박이 현대제철 부두에서 1개월째 고립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고철 선박은 현대제철 부두에서 또 다시 하역이 중단됐다. 

지난달 25일 하역에 앞선 정부 당국의 코로나19 검역에서 선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선원들은 선박 내에서 격리조치가 내려졌다.

2주의 격리조치를 받은 선원들은 지난주 6일 추가 검사를 받았고, 여기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철 하역은 자연히 연기됐고 나머지 선원들은 앞으로 또 2주 동안 부두에 대기 상태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 선박은 하역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선박 오너는 PNI클럽(선주상호책임보험조합)을 통해 복귀 요청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의 당초 고철 수급 계획에는 이미 차질이 빚어진 상태다. 여름철 휴가 및 설비보수, 감산 등으로 재고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내 고철 가격 상승세가 시작된 가운데 러시아와 대체 수급이 가능한 일본산은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어서 러시아 고철의 하역 차질은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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