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철 10달러 이상↑ 일본 H2 30만원 도달
열연 철근 아시아 수입 가격 12~14달러 급등
빌릿 슬래브 등 반제품 동반상승 중국이 견인
글로벌 철강재 가격은 일주일 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철강업황은 ‘포스트 코로나19’로 진입,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상승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대표 품목인 열연 철근은 아시아에서 10달러 이상 상승했다. 중국은 전 세계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철강사들은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철광석 및 철스크랩(고철) 등 원료 가격은 초강세에 있다. 철강사들은 상반기 원가상승분을 반영하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원료는 앞으로 강세로 방점이 찍힌 상태여서 글로벌 철강사들의 인상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 한 주 평균 11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달러 하락했다. 7월 3주차에 111달러로 작년 여름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마지막주와 비교하면 7달러 상승했다. 중국은 9월 성수기 강세장이 예견되고 있다. 여름철 거래는 소강상태를 나타내고, 가격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후로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철 가격은 글로벌 전역에서 눈에 띄게 올랐다.
우선 한국의 근거리 조달처인 일본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H2 오퍼 가격은 FOB 톤당 2만4500엔으로 평가됐다. 전주보다 1000엔 상승했다. 한국 도착도 기준으로 하면 30만 원에 도달했다. H2와 비교되는 국내 경량A는 제강사 매입 기준으로 26~27만 원 정도다. 제강사들은 국내 고철 구매 의존도를 높이고, 시장 거래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지표인 터키의 HMS No.1&2(8: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271달러로 전주보다 11달러나 올랐다. 이달 초 반등이 시작됐다. 아시아 수입 가격은 267달러로 평가됐다. 전주보다 10달러 상승했다.
철강재는 열연 철근 모두 상승했다. 중국의 열연 오퍼 가격은 470달러, 철근은 438달러로 일주일 새 10달러, 7달러씩 올랐다. 아시아 수입 가격은 467달러, 444달러로 전주보다 12달러, 14달러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제품인 빌릿 슬래브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빌릿의 경우 중국의 수입이 대폭 늘어나면서 기장을 견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