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글로벌 고철지표 터키 265달러 기록…한국과 온도차↑
[초점] 글로벌 고철지표 터키 265달러 기록…한국과 온도차↑
  • 김종혁
  • 승인 2020.07.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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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지표인 터키의 고철 수입 가격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는 한편 동남아도 일본산 수입 가격을 높이며 강세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현대제철이 주도하는 국내 시장은 최소 다음주까지 약세장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터키의 HMS No.1&2(8: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265달러를 찍었다. 미국 동부지역에서 수출된 고철은 이 같이 계약이 체결됐다.

미국 동부지역 가격을 기준으로 서부지역의 아시아향 수출 오퍼 가격은 270달러 선을 무난히 넘을 것이란 평가다.

터키의 고철 수입 가격은 지난주 260달러를 기록, 한 달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철근 제품 시장의 호조와 전기로 제강사들의 구매 증가가 배경이 됐다.

반면 미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오히려 악화되면서 고철 수집 및 공급에도 차질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시아향 수출입 계약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주 대만의 컨테이너 고철 수입 가격은 HMS No.1&2(8:2) 기준 240달러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형모선 공급사들은 오퍼에 적극적이지 않다.

일본산은 베트남에서 강세다. H2 가격은 지난주 CFR 톤당 245달러에서 이번주 최고 260달러에 이르고 있다.

국내 시장은 아직까지 약세다. 현대제철이 이번주 20일 4차 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일주일 뒤인 27일에도 인하 기조를 끌고 갈 모양새다. 동국제강 등 다른 제강사들은 인하 강도가 한층 약화됐지만, 현대제철에 동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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